(1) 부동산학의 정의 등 [부동산학]

1. 부동산학의 정의
(1) 부동산학이란 부동산활동의 능률화의 원리(이론) 및 그 응용기술(실무)을 개척하는 종합응용과학이다 - 김영진 교수

-> 대표적 정의로 원리는 이론으로, 기술은 실무로 이해하면 된다. 제일 중요한 정의이다.

(2) 부동산학은 부동산의 가치증진과 관련된 의사결정과정을 연구하기 위해여 부동산에 대해 법적, 경제적, 기술적 측면에서 접근을 시도하는 종합 응용 사회과학이다 - 조주현 교수

-> 법적, 경제적, 기술적 측면에서 접근을 시도하는 건 부동산학의 복합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말 그대로 복합적인 측면으로 부동산에 접근하겠다는 말인데, 부동산 자체가 복잡스러운 학문이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타당한 듯 싶다.

(3) 부동산학은 토지와 토지상에 부착되어 있거나 연결되어 있는 여러가지 항구적인 토지개량물에 관하여 그것과 관련된 직업적, 물적, 법적, 금융적 제 측면을 기술하고 분석하는 한국연구의 한 분야이다 - 안정근 교수

-> 토지와 그 부착물들? 부동산을 얘기하는 것이겠다. 조주현 교수의 정의의 폭보다 조금 더 넓어진 듯한 느낌이다. 말 그대로 부동산학은 이것저것 다 따져야 하는 복합적 학문일수밖에 없다.

(4) 부동산학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하는 인간의 행위, 즉 부동산활동을 연구하며 그 부동산활동을 바람직하게 전개하여 부동산과 인간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이론적 체계이다 - 방경식 교수

-> 이렇게 부동산학은 부동산과 인간 사이의 그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지 부동산 자체를 파악하는 것은 아니다. 역시나 복잡하다.

2. 부동산학의 학문적 성격

(1) 인간과 부동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이다. 부동산 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이 절대 아니다. 자연과학이 아니라는 것이다.

(2) 부동산활동의 원리, 그 기술을 행위의 기본으로 삼는 실천과학이다. 배워서 부동산 활동 하는 것. 써먹어야 하는것이다. 하하

(3) 순수과학이 아닌 응용과학이다. 복잡한 현실적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에.

(4) 경험과학이다. 추상적이지 않고 현실적이며 구체적이다.

(5) 여러 분야 학문 합쳐놓은 종합과학이다. 경제학, 법학, 행정학, 사회학, 심리학 등 다 갖다 쓴다. 부동산을 생각할 때 한 가지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6) 규범과학이다. 어떤 부동산행위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예를 들어 투기는 나쁘다!

3. 부동산학의 여러측면과 복합개념

부동산학에는 무형적측면, 유형적측면이 존재하는데 무형적측면에는 법률적측면, 경제적측면이 있다. 법률적측면은 말 그대로 법적인 측면에서 판단한다는 것이고 경제적측면 역시 그 말 그대로이다. 이것을 중요시 여긴다. 유형적측면에는 기술적측면이 존재하는데 이것엔 측량, 설계, 시공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세가지 측면을 다 따져본다는 것이 복합개념의 의미이다. 

4. 부동산학의 연구대상은 부동산현상과 부동산활동이다.

5. 부동산학의 접근방법

부동산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이냐, 어떤 방법으로 이해할 것이냐이다. 

중점식 접근방법 -> 분산식 접근방법 -> 종합식 접근방법으로 진행됐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중점식은 한 측면에 집중하여 그 부분만 연구 하는 것이며 분산식은 여러 분야를 각기 개별적이로 판단하는 방법, 종합식은 복합개념으로 이해하는 방법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종합식 접근방법이다.

종합식 접근방법은 부동산을 기술적, 경제적, 법률적 측면등의 복합개념으로 이해하여 이론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위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법률적측면에 기초를 두는 법, 제도적 접근방법이 있으며 인간세계와 토지를 함께 보는 현상학적 접근방법, 인간의 행태에 집중하는 행태과학적 접근방법이 있다. 최근의 트렌드는 의사결정적 접근방법인데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이며 자기이윤 극대화의 목표로 행동한다는 가정을 지니고 있는 접근방법이다. 인간은 논리적이여서 자기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주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6. 부동산학의 지도이념 -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하는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부동산의 방향을 올바로 세워 적절히 지도해 가는 원리를 말한다.

(1) 공, 사익의 조화의 원리(법률적 측면)는 공익과 사익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네 것만 생각하지 말고 공익도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래.. 인간이 사익만 생각한다면 자연보호따위에는 관심도 없겠지. 아무리 부동산이 영속성을 지닌다고 해도 사익만 생각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것이다.

(2) 효율적 관리의 원리(경제적 측면)는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만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3) 공간 및 환경가치 증대의 원리(기술적 측면)는 토지의 부증성에 근거한 것인가 싶다. 자연공간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잘 써야 한다는.. 개인의 사욕도 충족하고 환경가치도 증대하고, 환경도 생각하라는 의미이다. 예시로 아파트 주차장을 지하에 만들고 지상에 주민을 위한 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7. 부동산학의 가치는 충돌할 수 밖에 없다. 민간부문에선 사익적측면인 효율성을 강조하고 공공부문에선 공익적측면인 형평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하나만 추구하면 하나를 잃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둘은 상충관계라고 할 수 있다. 둘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민간부문에 집중했을 때 효율성을 강조하는 것이 사실이다.

8. 부동산학은 곧 부동산활동이다.

9. 부동산활동은 과학성과 기술성 / 사회성,공공성과 사익성의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 양면성을 보인다. 전문적이며 윤리를 중요시한다. 토지의 부동성때문에 정보활동과 임장활동이 발달할 수 밖에 없으며 대인활동과 대물활동을 동시에 한다. 3차원의 공간활동이며 부동산의 영속성과 용도의 다양성때문에 배려의 장기성을 가지고 있다. 법률적, 경제적, 기술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는 복합개념이다. 

10. 부동산활동의 일반원칙, 그러니까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행동방향은 이러하다.

(1) 능률성의 원칙으로 투입을 최소화하고 산출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부동산소유활동은 최유효이용(최대한 좋게 사용해야 한다라고 이해하기)의 원칙, 부동산거래활동은 거래질서확립(문란하게 거래하지 마라)의 원칙을 지도원리로 삼고 있다.

(2) 안전성의 원칙으로 거래사고에 관련한 것이다. 거래사고를 방지하기위해 복합개념의 원리를 사용한다는 것인데, 능률성의 원칙과 상충관계이다. 능률만 따지다보면 안전을 잃고 안전만 따지다보면 능률을 잃기 때문이다. 이것 역시 중간이 제일 좋겠다.

(3) 경제성의 원칙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는 것이다. 효율적인 선택을 해야한다.
(4) 공정성의 원칙으로 부동산활동을 할 때 전체이익, 공공의 이익을 좀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기적으로 행동하지말고. 사익만 챙기지마십시다.

부동산학은 사익, 공익을 둘 다 추구하고 인간을 상대로 하는 사회학문이다. 너무 복잡한 학문이기때문에 하나의 시선으로 보지 않고 법률적, 경제적, 기술적 측면을 다 생각하는 복합개념으로 이해한다. 부동산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부동산의 관계, 부동산 활동과 부동산 행위를 이해하는 것이다. 

부동산활동을 할땐 시간적으로의 능률성을 따져야하고 그 활동이 안전한가를 생각해야하며 경제적으로 효율적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 활동이 공정한지도 따져야 하고. 단 한가지만으로 판단할 순 없는 것이다. 인간의 심리가 개입될 수 밖에 없는 아주 복잡한 학문이다. 공인중개사를 따고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